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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물 피부미용 다이어트 만드는 방법 레몬 추가 주의사항 알아봅시다

by ietd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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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피부관리에 간편하게 마스크팩을 많이 활용하는데 천연으로 하는 방법 중에 최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이가 최고입니다.

오이는 피부에 좋아요

방법은 오이를 얇게 썰어서 얼굴에 하나씩 빽빽이 붙여주는 겁니다. 이렇게 30분 정도 놔두면 피부에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성분들이 흡수돼서 탄력도 좋아지고 주름도 펴집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피부에 영양분을 직접 공급한다는 장점은 있는데 대신 흡수가 안되고 버려지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또 아깝다고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물에 타세요.

일단 오이라고 하면 보통은 비타민C를 떠올리는 게 대부분인데 사실 그건 TV 같은 데서 이상하게들 많이 설명해가지고 왜곡된 겁니다. 오이는 비타민C가 그렇게까지 많은 건 아닙니다. 물론 오이 안에 들어있는 다른 영상성분들에 비해서는 많긴 한데 절대적인 수치로 봤을 땐 딱히 많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이에는 여러 가지 항산화 성분들이 다양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복합적인 작용이 주된 효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오이 마사지를 자주 해본 사람들은 피부가 아주 탱탱해지고 주름도 없어지고 뾰루지도 잘 없어지는 걸 확실하게 경험을 했을 텐데요. 오이에 비타민C가 그렇게 많은 게 아닌데도 미용 효과가 이렇게 좋은 건 항산화 효과가 이렇게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피부 종합영양제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오이는 피부미용 전체에 있어서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오이 마사지에는 아주 큰 한계가 있습니다. 오이의 항산화 성분들은 수용성 물질들이 많은데 이것들은 섭취를 해도 얼마 못 가서 수분으로 다시 배출돼버립니다. 그래서 오이는 꾸준히 계속 공급해 주는 게 제일 중요한데 오이 마사지를 매일 하는 사람은 없죠? 게다가 앞서 말했다시피 오이 마사지는 흡수가 안되는 잔여 성분들이 너무 많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없애는 방법이 바로 오이 물입니다. 물은 하루 종일 수시로 매일 먹죠? 그래서 일반물을 오이 물로 바꿔주게 되면 오이의 항산화 성분들이 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계속 공급돼서 최상의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이 마사지보다 공급되는 성분도 훨씬 더 많습니다. 즉, 오이 물은 오이 마사지의 단점을 다 없앤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 같은 겁니다.

 

오이 물로 다이어트도 될까?

대부분 오이 물 설명해 놓은 곳들 보면 하나같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소개하던데 아주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이가 다이어트에 좋으니까 오이 물도 다이어트에 좋을 줄 알고 뇌피셜로 그렇게 생각한 모양인데 오이가 다이어트에 좋은 건 밥보다 당질(탄수화물)이 워낙에 적어서 식사를 대체했을 때 살이 많이 빠지게 되는 겁니다. 오이가 직접적으로 살을 빼주는 게 아닙니다.

 

물론 오이의 여러 성분들이 심혈관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도 촉진시키는 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구성이 좋은 거지 양 자체가 많은 게 아니라서 이걸로 대사량 높여서 살 빠지는 양이라고 해봤자 기껏해야 하루에 밥풀때기 하나 정도 수준입니다. 오이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 피부 좋아지라고 존재하는 겁니다. 그리고 피부에 좋으니까 당연히 심혈관에도 좋습니다. 오이는 딱 거기까지 특화되었습니다. 다이어트나 암 예방 같은 말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젊어지고 싶으면 오이 물 많이 마시면 됩니다.

 

 

오이물을 만들자

오이 물 만드는 방법은 엄청 쉽습니다.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깨끗이 문질러 씻어 준 다음에 얇게 잘라줍니다. 그러고 나서 물에 3시간 이상 우려내면 끝입니다. 어디서 보면 껍질을 까라는 곳도 있던데 항산화 성분 제일 많은 부분을 다 갖다 버리는 겁니다. 젊어지기 싫으면 껍질 다 벗기세요. 이런 바보 같은 짓거리가 생겨난 이유가 오이 껍질이 비타민C를 파괴한다는 얘기가 돌아가지고 그런 건데 틀린 소리입니다.

 

오이가 비타민C를 파괴하고 그런 건 없습니다. 그런 얘기가 떠도는 이유가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를 잘못 이해해서 그런 겁니다. 원래 아스코르브산 형태인 비타민C를 갖다가 디하이드로 아스코르브산 형태로 변환시키는 녀석인데 옛날에 영어 못하는 사람이 이걸 잘못 이해해서 퍼 와가지고 파괴하는 걸로 얘기가 잘못 퍼지게 돼버린 겁니다. 파괴가 아니라 변환이고 변환되더라도 체내 흡수 다 잘되고 그게 몸속에서 다시 원래 상태로 변환이 또 되고 그러니까 잘못된 소리 신경 쓰지 말고 껍질 다 넣으세요.

 

오이를 물에 넣을땐 양 제한은 딱히 없습니다. 얼마든지 많이 넣어도 되긴한데 많이 넣으면 아마 맛이 없어서 먹기가 힘들겁니다. 제일 무난한게 물 1.5~2L당 오이 1개고 이걸 기준으로해서 입맛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그런데 웬만하면 그냥 이렇게 먹는게 제일 나을겁니다. 

 

주의사항

혹시 오이물을 끓여 먹는 사람은 없겠죠? 비타민C는 70도에서 파괴되니까 그냥 우려내서 드세요. 건조기에서 말리는 것도 당연히 안됩니다. 건조기는 특히 더 고열이라서 항산화 물질들이 많이 파괴됩니다. 오이뿐만이 아니라 채소, 과일들은 웬만하면 다 건조기에 돌리지 마세요.

 

레몬 오이 물로 업그레이드

오이 물은 다른 건 다 좋은데 먹기가 좀 힘들다는 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오이 물에 레몬을 같이 넣어서 레몬 오이 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먹기에도 좋지만 또 영양면에서 더 좋은 게 오이에는 많지 않은 비타민C가 레몬에는 엄청 많아서 비타민C까지 꽉 채워진 항산화 폭탄물이 되는 겁니다.

 

만드는 방법은 물 1.5~2L에 레몬 1개와 오이 1개를 썰어 넣고 6시간 이상 우려내면 끝입니다. 그런데 레몬은 그냥 썰어 넣으면 안 되고 세척 손질법을 좀 알아야 되는데 이 전 글에서 참고하세요. 그리고 오이물을 마실 때 특별한 주의사항 없이 그냥 일반 물처럼 막 마셔도 되는데 레몬 오이 물 같은 경우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레몬에는 산이랑 당이 다 함유되어 있다 보니 입안을 충치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레몬 오이물을 먹을 땐 입을 자주 헹궈주거나 빨대로 마시는 방법을 쓰도록 하세요.

 

젊어지자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잖아요? 옛날에는 나이 60만 돼도 완전 노인네였는데 요즘 60살은 젊잖아요? 옛날 사람처럼 대충 살지 마시고 오이 물 같은 걸로 젊게 해서 아주 멋지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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